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오디움은 소리와 관련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오디오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 가치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오디오 전문 박물관으로, 관람객들은 다양한 음향기기를 통해 직접 소리를 들어보며 오디오의 발전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디움의 개관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는 점 때문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디움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영되며, 그 외의 날은 정기휴무입니다. 관람은 도슨트 투어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예약이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제한된 운영 시간과 도슨트 투어 방식 덕분에 관람 경쟁이 치열합니다.
방문을 위해 예약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약 오픈 시간에 맞춰 미리 대기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오디움의 인기를 반영하는 부분으로, 실제로 예약이 완료되기까지 여러 번의 시도를 해야 했던 경험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친 후에 경험하게 되는 오디움의 매력은 그 어떤 힘든 일도 잊게 만들 정도로 인상적입니다.
오디움의 예약 방법과 관람 정보
사전 예약 및 관람료
오디움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이곳은 무료로 운영되며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합니다. 예약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주말에 진행되는 도슨트 투어는 정해진 시간에만 가능합니다. 하루에 125명만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예약이 어렵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경합을 벌입니다.
관람할 수 있는 시간대는 하루에 5회로 제한되어 있으며, 각 회차당 25명으로 인원이 정해져 있습니다. 사전 예약이 오픈되는 시간에 맞춰 빠르게 예매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방문객들은 취소된 예약을 노리기도 하며, 이러한 경쟁은 오디움의 독특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오디움의 외관 및 건축적 특징
오디움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건물 외관입니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쿠마 켄고가 설계한 이 건물은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며, 건물 외부를 감싸고 있는 알루미늄 파이프들이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 파이프들은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오디움의 메인 입구는 지하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쿠마 켄고의 의도에 따른 설계입니다. 관람객들이 지하로 내려가는 행위를 통해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도슨트 투어의 체험
투어 시작 전
도슨트 투어가 시작되기 전, 관람객들은 오디토리움 공간에 앉아 박물관의 건축가인 쿠마 켄고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합니다. 이 영상은 건물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도슨트 투어의 기초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후, 관람객들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3층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1950-60년대 가정용 하이파이
3층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1950-60년대 가정용 오디오가 전시된 공간이 등장합니다. 이때 관람객들은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각 오디오 장비에서 나오는 소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JBL, 매킨토시, 마란츠 등 유명 브랜드의 기기를 통해 소리의 변화 과정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1930-40년대의 음향 시스템을 비교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의 음향 기기를 비교하며, 두 기기의 소리와 형태의 차이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러한 비교는 당시 역사적 배경을 함께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축음기와 혼 스피커
2층에서는 축음기와 혼 스피커를 만나는 흥미로운 경험이 있습니다. 축음기는 에디슨이 발명한 것으로, 당시에는 효율성 문제로 상용화되지 않았던 기기입니다. 관람객들은 이 기기의 구조와 소리를 통해 음향 기술의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1920-30년대 웨스턴 일렉트릭사의 혼 스피커는 수천 명의 관객에게 고음질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기기로, 그 역사적인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음악감상실과 기념전시
음악감상실
오디움의 마지막 공간인 음악감상실은 도슨트 투어를 마친 후 30분간 오디오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1936-37년대의 오디오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급 스피커에서 나오는 깊이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간의 분위기와 함께 음악을 듣는 경험은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기념전시
또한, 오디움에서는 개관을 기념하여 다양한 사진전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189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오디오 소장품을 기록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오디오의 역사적인 순간을 시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MD 상품도 판매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총평 및 추천 사항
오디움은 단순히 시각적인 관람을 넘어 소리를 통한 체험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박물관입니다. 무료 대관과 고퀄리티의 도슨트 투어 덕분에, 음악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100년이 넘은 오디오 장비를 직접 들어볼 기회는 흔치 않으며, 세심하게 구성된 투어 덕분에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서울에서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는 분들께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오디움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8길 6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링크를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