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0일, 평창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은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플라자는 그곳에 가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안겼습니다. 처음 개최가 확정되었을 때의 그 기분을 잊지 못합니다. 당시에는 월급을 받자마자 여행 경비로 다 써버리던 시절이었고, 지금은 경제적인 이유로 고민이 많은 아줌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1차 추첨에서 티켓을 신청하였습니다. 올림픽을 향한 열정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올림픽 기간 동안 저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등 여러 경기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많은 경기를 놓쳤습니다. 대신 스키 점프 경기를 볼 수 있었고, 이는 1차 추첨에서만 제공되는 기념 티켓으로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먼 훗날 ‘응답하라 2018’ 같은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평창의 날씨는 역시나 차가웠습니다. 그래서 담요, 장갑, 핫팩을 준비했지만, 동장군의 기세에는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평창에 도착하는 순간, 그 설렘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교통편과 이동 방법
여행의 시작은 항상 교통편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자차를 이용할 계획이었지만, 막힐 것 같아 KTX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약은 서울-진부 왕복으로 한 달 전에 완료하였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서울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eBUS&VAN이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예약이 가능했지만, 주말은 모두 마감되어 있었네요.
결국 가는 길은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돌아오는 길은 KTX를 탑니다. 무료인데 우등버스에 음료수와 과일이 제공되니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평일에 가는 분들은 이러한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올림픽 플라자 입장과 관람 준비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입장료는 인당 2,000원이었으며, 현금 및 VISA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입장 시 보안검사가 이루어지며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불투명한 용기에 담긴 액체는 절대 반입할 수 없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림픽 플라자에 들어서자마자 문화ICT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층에는 백남준 미디어 아트 전시가 있었고, 2층에서는 5G 체험관이 운영 중이었습니다. 봅슬레이 체험이나 시상식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진상들도 있었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을 보며 한숨이 나왔습니다.
음식과 가격 정보
올림픽 기간 동안의 먹거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관중식당에서는 돈까스가 15,000원, 황태 해장국과 산채 비빔밥이 각각 10,000원이었습니다. 잔치국수는 6,000원대로, 분식류도 5,000원대에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맛은 좋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성화 보러 올라가는 길에 올림픽 기념으로 찍는 사진은 필수였습니다. 자원봉사자가 사진을 찍어주는 대기 줄에 서서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성화 앞에 서서 기뻐하는 순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경기 관람과 즐거운 순간들
올림픽 플라자 내에는 다양한 홍보관이 있었고, K-POP 홀로그램 공연장도 있었습니다. 입장료가 별도로 필요했지만, 기념품을 구매할 기회도 많았습니다. 특히 선수들의 메달 세레모니가 열리는 라이브 사이트에서의 경험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미리 알지 못해 관람하지 못한 것들이었습니다.
스키 점프 경기를 보기 위해 알펜시아 올림픽 파크로 이동했습니다. 셔틀버스가 자주 다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것은 관중들이 몰려드는 시간대의 긴 대기줄이었습니다. 보안검사에서의 새치기 문제는 항상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마무리와 다음 계획
이 모든 경험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DJ KOO의 음악과 함께 춤추던 그 순간은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날씨 때문에 경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중간에 경기장을 나와야 했던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에 다시 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은 저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