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8일, 압타밀 분유에 대한 리콜 소식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들이 매일 먹는 분유인 만큼 많은 부모들이 이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번 리콜 사태의 배경과 안전한 제품을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구매한 제품에 대한 대처법을 정리해 보았다.
압타밀 리콜, 도대체 무슨 일인가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압타밀 분유의 리콜 사태는 많은 부모들에게 큰 걱정을 안겨주고 있다. 1월 23일, 프랑스 다논 그룹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판매된 일부 압타밀 퍼스트 인펀트 밀크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을 발표하였다. 이 리콜의 주요 원인은 세레울라이드라는 독소의 검출 우려 때문이었다. 바실루스 세레우스라는 세균이 생성하는 이 독소는 섭취 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더욱이 이 독소는 열에 강해 끓인 물로 분유를 제조하더라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제조사에서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리콜의 원인은 분유에 포함된 특정 오일 원료의 오염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배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러한 사태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리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리콜 대상 제품 확인하는 방법
우리 집에 있는 분유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영국 식품기준청(FSA)에서 확인된 리콜 대상 제품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제품명은 압타밀 퍼스트 인펀트 밀크 1단계(Aptamil First Infant Milk Step 1)이며, 용량은 800g 가루형 제품이다. 유통기한은 2026년 10월 31일로 표기된 제품이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구매한 분유의 바닥을 확인해 보자. 유통기한이 2026년 10월 31일이라면 해당 제품은 즉시 수유를 중단해야 한다. 특히 영국 내수용 직구 제품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부모들은 자신이 구매한 제품의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해당 제품이 리콜 대상인지 여부를 정확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식약처 공식 입장
이번 리콜 소식으로 인해 많은 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식 수입사도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다. 식약처의 확인 결과, 문제가 된 제조번호의 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 이력이 없다고 전했다. 즉, 이마트나 공식 브랜드 스토어, 대형 마트에서 구매한 국내 유통용 압타밀은 이번 리콜 사태와 무관하며 안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외 직구로 구매한 제품은 식약처의 검역을 거치지 않고 들어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주요 오픈마켓에 해당 유통기한의 제품 판매를 차단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이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이미 구매했을 때 대처 방법
만약 직구로 구매한 압타밀 분유의 유통기한이 2026년 10월 31일인 경우,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 첫 번째로, 아이에게 절대 해당 제품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끓인 물로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섭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두 번째, 만약 이미 분유를 먹였다면 아기의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소아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리콜 대상 제품을 먹였다는 사실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로, 구매처에 환불 요청을 해야 한다. 네이버 스토어나 쿠팡과 같은 직구 사이트의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영국 FSA의 리콜 공지를 근거로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 현재 많은 직구 대행업체들도 이 사태를 인지하고 있어, 해당 제품에 대한 교환이나 환불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부모로서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며, 이러한 사태가 원활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 주변에 직구로 분유를 구매한 지인이 있다면 이 정보를 공유하여 그들도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