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 날은 언제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홍콩에서의 마지막 하루는 비행기 출발 전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추억을 쌓기 위한 준비로 가득 차 있다. 이날은 스타 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가고, 유명한 맥심에서 점심을 즐긴 후 스탠리 해안으로 향하는 일정을 계획했다. 이 모든 것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스타 페리와 센트럴의 첫걸음
홍콩의 상징인 스타 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향하는 순간,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설렘이 느껴진다. 예전의 여행 기억이 스쳐 지나가며, 친구와의 즐거웠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스타 페리의 흔한 풍경 속에서 느껴지는 바다의 향기와 함께, 과거의 여행이 주었던 감정이 다시금 살아난다.
센트럴에 도착한 후, 우리는 유명한 맥심으로 향했다. 이곳은 클린턴 전 대통령도 방문했던 곳으로, 현지인들과 외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당이다. 주말 점심시간이라 대기 리스트에 올라가야 했고, 한 시간여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우리의 차례가 왔다. 긴 기다림 끝에 맛보게 된 음식을 위해 사진을 찍는 것도 잊고, 우리는 그 맛에 푹 빠져들었다. 다양한 음식들을 골라 먹는 재미는 물론, 특히 디저트로 맛본 망고 푸딩은 최고의 기억으로 남았다.
스탠리 해안의 향기와 풍경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우리는 스탠리 해안으로 향했다. 리펄스베이를 지나 스탠리로 가는 버스에서 보는 풍경은 그 자체로도 멋졌다. 스탠리 해안은 예전의 고요함 대신 상점과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햇볕 아래에서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잠시 벤치에 앉아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스탠리에서의 쇼핑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비록 쇼핑을 선호하지 않지만, 홍콩에 왔으니 아울렛은 방문해보고 싶었다. 미니버스를 타고 애버딘으로 가는 길은 작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었다. 이 작은 버스의 스피드를 보면서 불안함이 일기도 했지만, 여행의 즐거운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피크에서의 멋진 저녁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피크였다. 홍콩의 야경을 보기 위해 피크트램을 탑승했다. 사람들로 가득한 트램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기대감은 여행의 스릴을 더했다. 날씨는 맑지 않았지만, 안개 속에서 본 홍콩의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피크 룩아웃에서의 저녁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해산물 요리를 즐기며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었다. 특히 추천받은 초콜릿 케이크는 그 맛이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여행의 마무리와 소중한 기억
모든 일정을 소화한 후, 우리는 다시 피크트램을 타고 내려갔다. 이 날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가족과의 소통과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가는 길에서는 자동판매기로 표를 구매하는 재미도 느꼈다. 할인 혜택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고, 여행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
여행의 끝자락에서 소녀시대의 팬들이 몰려있던 장면은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홍콩에서 보낸 시간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었으며, 가족이기에 더욱 특별한 순간들이었다. 이렇게 여행의 마무리를 짓는 것은 아쉬움이 크지만, 소중한 추억을 안고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가족과의 여행이 즐겁게 마무리된 것에 감사하며, 다음 여행을 기약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