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예기치 않은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차량 화재 또한 그중 하나입니다. 차량 화재는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며, 이때 차량용 소화기가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법적으로 의무화된 경우가 많아, 어떤 차량이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는지, 차량용 소화기의 종류와 올바른 설치 기준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 의무 차량 기준, 소화기 종류 및 설치 방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필수 도구입니다. 자동차는 연료와 전기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존재하며,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일반적인 화재와 다른 특성을 지니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차량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차량용 소화기 의무 차량 기준
모든 차량이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특정 차량에는 법적으로 소화기 비치가 필수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차량 소유자는 자신의 차량이 소화기 의무 대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현행 도로교통법 및 소방 관련 법령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차량은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합니다.
의무 차량 목록
- 승차 정원이 5인 이상인 차량 (승용차, 승합차 등)
- 화물차 및 특수차량
- 전세버스, 노선버스, 관광버스 등 대중교통 차량
- 학원 차량 및 어린이 통학 차량
- 위험물 운반 차량
의무 차량 적용 기준
- 2024년 12월 1일 이후 제작, 수입 판매되는 자동차 및 소유권이 이전되어 등록된 자동차에 적용됩니다.
- 2024년 12월 1일 이전 구매 및 등록된 차량은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차량용 소화기 종류 및 선택 기준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 소화기와 달리 차량 화재의 특성에 맞게 설계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화재의 종류에 따라 소화기의 성능도 다르므로, 적절한 소화기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화기 능력 단위
소화기의 능력 단위란 소화기의 소화 능력을 단위로 표시한 것입니다. 소화기 1단위는 소나무(73㎝x73㎝) 90개와 휘발유 1.5ℓ가 연소될 때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각 차량에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 규격은 이 능력 단위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차량용 소화기 기준
차량용 소화기는 본체용기 표면에 “자동차겸용”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현재 자동차용 소화기로는 분말 소화기(0.7Kg, 1.5Kg, 3.3Kg)만 생산되고 있으며, 일반 분말 소화기나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법정 차량용 소화기가 아닙니다. 또한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시험 및 고온시험을 통해 내용물이 새거나 금이 가거나 변형되지 않아야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 설치 기준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쉽게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보관해야 합니다. 운전 중이나 사고 발생 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설치 위치와 보관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종류별 소화기 규격 및 설치 위치
| 차량 종류 | 소화기 규격 및 수량 | 설치 위치 |
|---|---|---|
| 승용자동차 | 1단위(0.7kg) 1개 | 사용하기 쉬운 곳 |
| 승합자동차 | 경형(1000cc 미만): 1단위(0.7kg) 1개 | 사용하기 쉬운 곳 |
| 소형(15인승 이하): 2단위(1.5Kg) 1개 또는 1단위(0.7kg) 2개 | 운전석 또는 운전석과 나란한 좌석 주위 | |
| 중형(16인~35인승): 2단위(1.5Kg) 2개 | 운전석 부근 60㎝X20㎝ 공간 확보 | |
| 대형(36인승 이상) | 3단위(3.3Kg) 1개 + 2단위(1.5Kg) 1개 | |
| 화물자동차 | 중형(1톤 초과~5톤 미만): 1단위(0.7Kg) 1개 | 사용하기 쉬운 곳 |
| 대형(5톤 이상): 2단위(1.5Kg) 1개 또는 1단위(0.7Kg) 2개 | 사용하기 쉬운 곳 |
차량용 소화기 올바른 관리 방법
소화기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차량용 소화기를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 소화기의 사용 기한(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 분말 소화기의 경우 정기적으로 흔들어 응고를 방지합니다.
- 직사광선 및 고온 다습한 환경을 피합니다.
- 사용 후 반드시 새 제품으로 교체합니다.
차량용 소화기, 전기차에도 의무일까?
최근 전기차의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에도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인지 궁금해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화재 발생 원인이 다르지만, 전기차 또한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에 포함됩니다. 승차 정원이 5인 이상인 전기차나 화물용 전기차도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소화기 비치가 의무입니다.
전기차 화재가 일반 차량 화재와 다른 점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로 인해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일반적인 분말 소화기로 완전히 진압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기차 운전자는 전기차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차량용 소화기 구매 시 인증을 확인해야 하나요?
네. 반드시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문구가 표시된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는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3~5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새 제품으로 바꿔야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 미비치 시 과태료가 부과되나요?
의무 차량(승차인원 5인 이상 차량 등)이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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