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암 환자가 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 암을 걱정하고 있어요. 특히 여성들의 암 걱정은 ‘공포’ 수준이죠. 하지만 갑상선 결절 중 대부분은 암과 무관한 양성종양이랍니다.
갑상선 양성 결절의 특성
1. 일반적인 양성 결절
갑상선 양성 결절은 인구의 5~10%에서 발견될 정도로 매우 흔하며 대부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양성 결절은 암으로 바뀌지 않으며, 갑상선 결절 중에서 암일 확률은 5%에 불과합니다.
2. 암으로 변하지 않는 이유
양성 결절은 생길 때부터 암과는 성질이 달라서 암으로 바뀌지 않아요. 만약 양성 결절 내에 미세한 암 조직이 발견된다면, 이는 처음부터 암이었던 경우이지 양성 결절이 암으로 변한 것이 아닙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미만성 갑상선질환?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하는 갑상선 기관에 문제가 생긴다면 신체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료하는지를 하이하이 건강저장소에서 모두 알려드립니다.
-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
Q. 건강검진에서 미만성 갑상선 질환 의심으로 나왔어요. 미만성은 뭔가요? 검사받아야 하나요?
Q.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각각 어떤 질환인가요?
Q.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나타나는 증상에 차이점이 있나요?
Q. 갑상선 질환 환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Q.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불임이다 임신하면 안 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Q. 갑상선 질환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음식이 있나요? 혹은 도움이 되는 음식은?
👉EBS 갑상선 명의 박정환 교수 질환 합병증 원인과 치료 방법
양성 결절의 치료 필요성
1. 불필요한 치료
대부분의 양성 결절은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기 때문에 굳이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어요. 과거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예방적으로 복용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약물 치료를 받은 그룹과 받지 않은 그룹 간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2. 고주파 치료의 한계
고주파 치료는 결절이 두드러져 보이거나 결절이 기도나 식도를 눌러 숨쉬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있을 때만 필요해요. 고주파 치료는 결절의 크기를 줄일 뿐 완전히 제거하지는 않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수술이 필요한 경우
양성 결절 중에서도 크기가 4cm 이상이거나 여포종양일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해요. 4cm 이상의 결절은 암 조직이 숨어 있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여포종양은 검사만으로 양성·악성 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검사의 중요성
갑상선 양성 결절이 있는 경우, 6개월 또는 1년에 한 번씩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결절이 암으로 바뀌지는 않지만, 새로운 결절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FAQ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면 무조건 암인가요?
아니요, 갑상선 결절 중 90%는 암과 무관한 양성종양이에요.
양성 결절이 암으로 변할 수 있나요?
양성 결절은 생길 때부터 암과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암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고주파 치료는 언제 필요한가요?
고주파 치료는 결절이 두드러지게 보이거나, 기도나 식도를 눌러 숨쉬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에 필요해요.
정기적인 갑상선 검사는 왜 중요한가요?
양성 결절이 암으로 변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결절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갑상선에 혹이 있어도 대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세요.